강아지가 설사하는 여러가지 이유와 대처법

 

강아지가 설사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1. 음식 관련 원인

갑작스러운 식단 변화: 새로운 사료나 간식을

급하게 변경하면 소화 기관이 적응하지 못함

음식 알레르기 또는 불내증: 특정 단백질

(소고기, 닭고기 등)이나 유제품이 원인

상한 음식 섭취: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 오염된 음식 섭취

과식 또는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 인간 음식 섭취

독성이 있는 음식 섭취:

초콜릿, 양파, 포도 등 강아지에게 유독한 음식

 

2. 감염성 질환

바이러스 감염:

파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디스템퍼 등

세균 감염:

살모넬라, 대장균 같은 병원균 감염

기생충 감염:

회충, 편충, 지알디아 같은 장내 기생충

 

3. 스트레스 및 환경적 요인

이동, 이사, 새로운 환경 변화: 강아지가 환경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 기능이 예민해짐

분리불안: 보호자와 떨어질 때 스트레스로

인해 장 기능 이상 발생

 

4. 약물 및 기타 요인

항생제 또는 약물 부작용:

특정 약물이 장내 유익균을 파괴하면서 설사 유발

중독: 화학물질, 독성 식물, 청소용품 섭취

 

5. 질병 관련 원인

췌장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췌장이

염증을 일으켜 설사 발생

염증성 장질환(IBD): 만성적인 장 염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설사

간·신장 질환: 체내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소화 장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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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 24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될 때

- 혈변(피가 섞인 설사) 또는 검은색 변

- 구토와 함께 설사가 있을 때

- 탈수 증상(잦은 물 섭취, 잇몸이 마름,

피부 탄력 저하)

- 무기력하거나 식욕이 없을 때

- 생후 6개월 미만의 강아지가 설사할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

- 12시간 정도 금식 후 소량의 물 제공 (탈수 방지)

- 위에 부담이 적은 음식 급여

(삶은 닭고기+흰쌀밥, 단호박 퓌레 등)

- 소화 촉진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급여

하지만 원인을 모를 경우, 특히 증상이 심하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저희 희동이는 음식을 빨리 먹고 떨어진 걸

잘 주워 먹어서 구토는 자주 하는 편이었지만,

설사는 거의 안 했었는데요.

요즘 비만세포종 경구항암 치료를 하면서

가끔씩 설사를 하고 있어요.

 

지인 중에 어린 강아지가 파보장염에 걸려서

설사를 많이 하고 탈수 증상이 생겨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살아난 걸 봤어요.

그래서 희동이는 어려서부터 유산균과

장에 좋다는 음식들을 많이 먹였답니다.

 

어린 강아지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설사를 연이어한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