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여러가지 이유. 슬개골 탈구.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여러 이유를 알아볼게요.

가벼운 외상으로 절뚝거리는 경우가 많지만,

며칠 동안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만지면 아파하거나,

부종, 열감, 출혈 등이 있을 때는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해요.

 

1. 외상 

발바닥 부상 : 가시, 유리 조각, 이물질이 박히거나

발바닥 패드가 긁힌 경우

근육 및 인대 손상 : 과도한 운동, 점프 후 착지 실수로 인해

근육이 늘어나거나 염좌(삠) 발생

골절(뼈 부러짐) : 높은 곳에서 떨어졌거나,

강한 충격을 받은 경우

 

2. 근골격계 문제

관절염 : 노령견이나 관절에 무리가 간 강아지에게 흔함

 

슬개골 탈구 : 특히 소형견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뒷다리의 무릎뼈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절뚝거림

절뚝거리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뛰는 "토끼뜀" 보행

갑자기 주저앉거나 걷다가 휘청거림

무릎을 핥거나 물어뜯음 (통증 때문)

무릎에서 ‘뚝’ 하는 소리가 남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관절염, 다리 변형, 만성 통증 발생

선천적 원인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무릎 구조가 취약함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대퇴골 내측)에 자리 잡지 못함

관절 구조 이상 (대퇴골 기형, 정강이뼈 변형 등)

후천적 원인 (외상성)

점프하다가 잘못 착지하거나 심한 충격을 받은 경우

비만으로 인한 무릎 관절 부담 증가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는 경우

비수술적 치료 (1~2단계)

관절 보호제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꾸준히 복용

체중 관리 (비만일 경우 증상 악화)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 (가벼운 산책, 마사지)

미끄럼 방지 매트 및 높은 곳 오르내릴때 계단 사용

수술적 치료 (3~4단계)

슬개골 위치 교정술 (뼈나 인대를 고정하는 수술)

관절 구조 재건술 (대퇴골이나 정강이뼈의 변형 교정)

십자인대 손상이 동반된 경우 추가 수술 필요

 

고관절 이형성증 : 대형견에게 흔하며, 고관절의

구조적 이상으로 다리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움

십자인대 파열 : 운동 중 갑자기 절뚝거리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있으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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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경계 문제

디스크 질환 : 허리 디스크가 눌리면서

뒷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절뚝거림

말초 신경 손상 : 사고나 외상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

 

4. 감염 및 질병

관절염(감염성, 류마티스성) :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관절염

라임병 : 진드기 매개 감염으로 관절통과 절뚝거림 발생

골수염 : 뼈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

 

5. 기타 원인

비만: 체중이 많이 나가면 다리에 부담이 가서

절뚝거릴 수 있음

발톱 문제: 발톱이 너무 길거나 부러지면

걸을 때 불편함을 느낌

종양: 뼈나 관절에 종양이 생겨 절뚝거릴 수 있음

 

 

발바닥에 털이 있는 아이들은 발바닥 털이 많이 자라면

방바닥에서 미끄러워서 관절에 무리가 갈수 있으니

발바닥 털이 너무 길지 않게 자주 깎아줘야 해요.

 

희동이는 산책할때 날카로운 물건을 밟고

발바닥이 아파서 절뚝거린 적이 있어요.

발바닥을 보니 피가 나고 있더라고요.

집에서 소독해주고 약을 발라주니 며칠 만에 나았어요.

한 번은 산책하다가 발바닥에 작은 사탕이 끼어서

한쪽 다리를 제대로 못 디뎌서 절뚝거린 적도 있고요.

 

부모님 댁에 몇달 맡긴 적이 있었는데

밥과 간식을 너무 많이 먹여서 살이 엄청 쪘었어요.

다이어트를 시킨다고 아빠가 희동이를 데리고

매일 한시간씩 산에 올랐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살도 쪘는데 운동도 격하게 하다 보니까

다리를 삐끗했는지 며칠 약하게 다리를 절더라고요.

다행히 오래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았어요.

 

희동이는 겁이 많아서 높은 곳에서 못 뛰어내려서

슬개골 탈구는 오지 않았어요.

활동적이고 잘 뛰어내리는 아이들은 대부분

슬개골 탈구가 생기더라고요.

이제 희동이도 12살 노견이다 보니 오랫동안 

다리를 베고 누웠다가 일어날 때 다리가 저린지

잠시동안 절뚝거리더라고요.

그래서 관절 영양제를 잘 챙겨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