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귀 염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귀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데요. 강아지 귀 염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강아지 귀 염증은 외이염, 중이염, 내이염으로

나뉘며,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 손실이나

신경 손상 같은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요. 

 

<강아지 귀 염증의 종류>

외이염(Otitis Externa) –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외이도에 생긴 염증

중이염(Otitis Media) –

고막 뒤쪽의 중이에 생긴 염증

내이염(Otitis Interna) –

가장 안쪽인 내이에 생긴 염증 (심각한 경우)

 

<귀 염증의 원인>

1. 감염성 원인

세균 감염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곰팡이(말라세지아) 감염

귀 진드기 감염 (주로 어린 강아지에게 많음)

2.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 (닭고기, 소고기, 유제품 등)

환경 알레르기 (꽃가루, 먼지, 집먼지 진드기 등)

3. 구조적 요인

귀가 쳐진 견종(말티즈, 코커스패니얼, 푸들 등)

외이도가 좁은 견종(불독, 시츄 등)

귀에 털이 많은 견종(푸들, 비숑)

4. 습기와 불결한 환경

목욕 후 귀에 남은 물

습한 날씨나 장마철

귀 청소 부족

5. 면역력 저하 & 내분비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증후군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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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염증의 증상>

1. 외이염 증상 (가장 흔함)

- 귀를 자주 긁거나 비비기

- 귀에서 악취 발생

- 귓속이 붉어지고 부어오름

- 귀지가 많아지고 색이 변함 (갈색, 검은색)

-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귀를 털기

2. 중이염 증상 (외이염이 심해지면 진행)

- 귓속에 고름 같은 분비물

- 귀에서 심한 냄새

- 통증 때문에 머리를 만지면 싫어함

- 식욕 저하 및 행동 변화

3. 내이염 증상 (심각한 단계)

- 균형 감각 이상 (어지러움, 비틀거림)

- 한쪽으로 계속 기울어짐

- 눈동자가 이상하게 움직임(안진)

- 심한 경우 청력 손실

 

<치료 방법>

1. 귀 청소 및 관리

- 동물병원에서 전문적으로 귀 청소

- 가벼운 외이염:

집에서 귀 세정제 사용 (수의사 추천 제품)

- 심한 경우: 염증이 심하면 병원에서 세척

2. 약물 치료

- 항생제: 세균 감염 치료

- 항진균제: 곰팡이 감염 치료

- 소염제(스테로이드): 염증과 부기 완화

- 진드기 치료제: 기생충 감염 치료

3. 심한 경우 수술 필요

만성적인 귀 염증이 지속되면

외이도 절제술 시행

 

<예방 방법>

- 정기적인 귀 청소 (주 1~2회)

- 목욕 후 귀 건조 (물기가 남지 않도록)

- 습한 환경 피하기 (특히 여름철)

- 알레르기 원인 확인 후 관리

- 귀 털이 많은 견종은 정기적으로 털 정리

 

 

저희 희동이는 단백질 알러지가 있어서 닭이나

칠면조가 조금이라도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며칠 후에 귀 염증이 생겼어요.

한번 생기고 나니까 식단 관리를 잘해줘도

컨디션이 안 좋아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귀 염증이 자주 생기더라고요.

너무 자주 생기니까 나중에는 동물병원에서

귀 염증 관련 약을 대용량으로 만들어주셔서

염증이 생기는 것 같으면 바로바로

관리를 해주었답니다.

 

노견이 되고부터는 안정기가 되었는지

귀 염증은 거의 생기지 않더라고요.

대신 곰팡이성 피부염 링웜이 생기기 시작했죠.

링웜은 예전 포스팅에 자세히 나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