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흑색종(멜라노마)은 피부나 입안, 발가락 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에요. 특히 입안과 발가락에
생긴 흑색종은 진행이 빠르고 전이가 잘 된다고 해요.
<흑색종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아요.
1. 유전적 요인
- 푸들, 스코티시 테리어, 골든 리트리버, 코커 스패니얼 등
특정 견종에서 발생률이 높음.
2. 노화
- 보통 9세 이상 노령견에서 많이 발생.
3. 자외선 노출
- 피부에 생기는 흑색종은 햇빛과 연관 가능성 있음.
4. 염증/자극의 반복
- 입안 흑색종은 구강 위생 불량, 잇몸 자극 등과
연관 가능성이 높음.
<흑색종 증상>
1. 구강(입안, 잇몸, 혀, 입술)
- 입 냄새 심함 (악취), 침 흘림, 식사 거부 또는
씹기 어려움, 입에서 피가 남, 얼굴 비대칭, 부기
2. 피부
- 검은 혹 또는 점이 갑자기 커짐
- 출혈, 궤양
- 주변 조직과 구분이 잘 안 될 정도로 퍼짐
3. 발가락
- 발을 자꾸 핥음
- 발가락 부종, 절뚝거림
- 발톱 빠짐
<흑색종 진단방법>
1. 시진(육안 관찰):
종양의 모양·색·위치를 보고 초기 판단.
2. 세침흡인검사(FNA):
바늘로 세포 추출, 간편하지만 정확도 낮음.
3. 조직검사(생검):
종양 일부 또는 전체를 떼어 정밀 분석 → 확진 가능.
4. 영상 진단(X-ray, CT, 초음파):
폐·림프절·장기 전이 여부 확인.
5. 혈액검사:
전신 건강 상태 확인,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
→ 가장 정확한 방법은 조직검사,
전이 여부는 영상검사로 확인.
<흑색종 치료방법>
1. 외과적 제거 (수술)
- 가능한 한 일찍, 넓은 범위로 절제해야 전이 방지 가능.
- 구강/발 부위는 제거 어려운 경우가 많음.
2. 방사선 치료
-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이나, 종양이 클 경우
단독으로 사용.
- 특히 구강 흑색종에 효과 있음.
3. 항암 화학요법
- 흑색종에 대한 반응은 낮은 편.
- 전이 시 사용 가능.
4. 면역치료 (백신: Oncept)
- DNA 백신으로, 구강 흑색종 치료에 사용.
- 종양 진행 억제에 도움될 수 있음.
<흑색종 예후>
- 구강 흑색종: 매우 악성, 수개월 내 전이 가능.
- 피부 흑색종: 양성일 가능성 높음, 제거하면 완치 가능.
발가락 흑색종: 전이 가능성 높음, 절단 필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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