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데요. 겨울에 한파일 때는 거의
나가질 못해서 희동이가 많이 우울해했어요.
이번에는 강아지가 산책하기 안전한 온도와
피해야 할 날씨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강아지가 산책하기 안전한 온도>
1. 최적 온도: 15~25°C
이 범위에서는 강아지가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 그러나 개별적으로 추위나 더위에
민감한 경우가 있으므로 강아지의 반응을
잘 살펴봐야 해요.
2. 주의가 필요한 온도:
- 5°C 이하: 작은 강아지, 단모종, 노령견은
추위를 탈 수 있음.
- 26°C 이상: 열사병 위험 증가. 특히
30°C 이상에서는 발바닥 화상 및
호흡 곤란 가능성 있음.
3. 위험한 온도:
- 0°C 이하: 발바닥 동상, 저체온증 위험.
- 30°C 이상: 열사병 및 발바닥 화상 위험 높음.
<산책을 피해야 하는 날씨와 이유>
1. 너무 더운 날 (30°C 이상)
- 강아지는 땀샘이 발바닥과 혀에만 있어
체온 조절이 어려워요.
- 아스팔트 온도는 기온보다 10~20°C
더 높을 수 있어 발바닥 화상 위험이 커요.
- 열사병 증상(헐떡거림, 침 흘림, 무기력,
구토, 탈수)이 나타날 수 있음.
[대처 방법]:
- 산책 시간: 아침 일찍 (6~8시) 또는
저녁 늦게 (8시 이후)
- 나무가 많은 그늘진 공원, 잔디밭에서 산책
- 손등으로 아스팔트 온도 확인: 5초 이상
못 견디면 강아지 발도 화상 위험!
- 물과 쿨링 매트 준비, 산책 시간 단축
2. 너무 추운 날 (0°C 이하)
- 소형견, 단모종, 노령견은 체온 유지가
어려워 저체온증 위험
- 눈이 쌓인 곳을 걸으면 발바닥 동상 위험
- 도로에 제설제(염화칼슘)가 뿌려져 있으면
피부 자극, 독성 위험
[대처 방법]:
- 산책 시간: 낮 11시~오후 3시
(햇빛이 있는 시간에 짧게 산책)
- 강아지 옷, 신발 착용 (특히 발 보호)
- 집에 돌아오면 발과 배를 따뜻한 물로 닦아줌
3. 비가 많이 오는 날
- 비에 젖으면 체온이 낮아져 감기나
저체온증 위험이 있음.
- 흙탕물이 튀면서 피부염, 발 습진 유발 가능
- 빗소리에 예민한 강아지는 불안해할 수도 있음.
[대처 방법]:
- 우비, 방수 신발 착용
- 산책 후 몸을 완전히 말려주고 보습제 발라줌
-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실내 놀이로 대체
4. 눈이 오는 날
- 눈 속을 걸으면 발바닥이 얼어 동상 위험
- 녹은 눈이 발바닥을 자극하거나 염화칼슘
성분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 발생
- 얼음이 생긴 곳은 미끄러워 부상 위험이 있음.
[대처 방법]:
- 눈이 많이 오면 산책 최소화 또는 피하기
- 강아지 신발 착용
- 산책 후 따뜻한 물로 발 씻기고 보습제 발라줌
5. 강한 바람이 부는 날
- 먼지, 이물질이 눈이나 코에 들어갈 위험이 있음.
- 소형견은 강한 바람에 휘청거릴 수 있음.
- 체온이 더 빨리 낮아질 수 있음.
[대처 방법]:
- 바람이 너무 강하면 산책 대신 실내 운동
-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건물 사이,
나무가 많은 곳 선택
6. 습도가 높은 날 (80% 이상)
-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움.
- 더운 날씨와 결합하면 열사병 위험 증가
- 강아지가 쉽게 지치고 호흡이 거칠어질 수 있음.
[대처 방법]:
-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서 산책
물 충분히 챙기고 짧게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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